보도자료

라온피플, 드론·위성 연계 ‘멀티모달 지능형 관제’ 확대…공공안전 시장 공략

라온피플, 드론·위성 연계 ‘멀티모달 지능형 관제’ 확대…공공안전 시장 공략

라온피플, AI로 연안 사고 ‘사전 예방’ 나선다…VLM 기반 해양 안전관제 실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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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이 인공지능(AI) 기반 영상관제 기술을 활용해 연안 해역의 사고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하는 지능형 안전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라온피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부처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의 일환인 ‘VLM 기반 연안해역 위험분석 AI 솔루션 개발 및 실증’ 과제를 주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경찰청과 협력해 연안 환경에 특화된 AI 관제 체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사고 발생 이후 대응에 머물렀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 징후를 사전에 분석하고 예방하는 체계 마련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라온피플이 자체 개발한 시각언어모델(VLM) 기반 영상관제 기술이다. AI는 CCTV 영상에서 객체를 인식하는 것은 물론, 실시간 기상 정보와 객체 위치 정보를 함께 분석해 주변 상황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위험도를 판단한다.

이를 통해 밀물로 인한 고립 사고, 선착장 화재, 갯바위 월파, 안개와 해수면 반사 등 기존 영상 분석만으로는 정확한 판단이 어려웠던 다양한 연안 환경에서도 위험 상황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위험이 감지되면 대응 매뉴얼까지 함께 제공해 현장의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또한 AI 기반 다중 객체 인식과 행동 분석 기술을 적용해 위험 구역 내 사람이나 선박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GPS 기반 위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구조 활동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반도체 전문기업 모빌린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된다. 양사는 연안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양 환경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고속 영상 분석 솔루션을 구현할 예정이다.

특히 실증 과정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령을 준수해 비식별 처리된 데이터를 구축하고, 해양경찰청의 실제 대응 매뉴얼을 학습 데이터로 활용해 LLM과 VLM을 미세조정(Fine-tuning)함으로써 해양 안전 분야에 특화된 AI 성능을 확보할 계획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사고 이후 대응이 아닌 사고 이전 위험 신호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온피플은 이번 실증을 기반으로 드론, 해양 센서, 위성 데이터를 연계한 멀티모달 관제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지능형 해양 안전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향후에는 해양 안전을 넘어 도시 안전과 재난 대응 등 다양한 공공 안전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